글은 쓸수록 는다고들 한다. 글을 잘 쓰는 것이 인간이 가진 많은 능력들 중 아주 치명적인 것으로 여기는 나이다. 그래서 어릴적 싸움을 잘하고 싶다거나 옷을 잘 입고 싶다는 욕망처럼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.
끝없는 시도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천재성
빈도수와 큰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. 그러기에 에너지가 중요하다. 에너지는 그것의 결과를 가능케 한다. 행동은 터빈을 돌리듯 에너지를 생성한다. 그러므로 실천하라. 굉음 같은 감정을 느껴라. 약이 오르고, 몸이 풀린다.
난 이제부터 나의 일을, 나의 하루를, 느낀 것을 말할 것이다. 그것은 가까운 과거에 관한 것. 그것을 미래시제로 말하고 있다. 그 미래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. (일기를 쓰기엔 너무 피로하다!)
헌데 지금 나는 지금의 나를 쓰고 있다. 그것은 가장 쉬운 일이다. 여긴 낮의 고됨을 잊을 수 있는 유흥가이다. 사실상 여긴 내가 직접 만든 책상 위 아이패드이다. 여기는 금기를 쓸 위험성이 다분한 나를 다독이는 서당이다.

넌 어짜피 에스엔에스를 볼거야. 넌 어짜피 뭐든 볼거야. 왜 쓰는데, 만드는데는 그것의 반의 반의 반도 보내지 않는거지?
난 바로 이 생각으로 이것을 쓰게 되었다.
‘ 그렇게 음악을 많이 들었다면 그것의 백분의 일의 비율로라도 그 너의 음악 스트리밍에 생산자로 있어야해.’ 외식을 그렇게 많이 했으면 최소한 이정도는 집에서 직접 해먹어야 죄책감을 덜 수 있다는 그런 마음과 같다. 이처럼 안하다가 하는 나의 출발은 시덥잖다. 그닥 멋지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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