담배
담배는 끊기가 힘들다. 무지하게 끊기가 힘들다.
무척이나 끊기가 힘들다. 담배를 대체 왜 피는 걸까?
담배는 누가 만든 것일까? 담배 때문에 피로가 는다.
아침에 일어나면 담배를 물어본다. 불을 붙인다 쭉 빨아당긴다.
나의 기분은 어떠한가? 이제 하루의 시작이구나 하는 것의 습관이 담배로부터 시작된 것만 같다.
담배는 얼핏 보면 나의 친구 같다. 한 기피의 담배 자체는 아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.
그것의 문제는 한 개피가 아니라 천 개피 만 개피가 된다는 사실이다.
담배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그 이전 수많은 담배와 함께 나눈 좋고 나쁜 추억들을 뒤로 하는 일이다.
그것은 참 쉽지 않다. 인간은 그리움에 엄청나게 약하기 때문이다.
그리움 때문만일까?
과학적으로 담배를 계속 피게 되는 이유는 설명된다.
단순히 뇌,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중독성일까 단순히 니코틴 문제일까?
담배에 불을 붙이는 이 습관적인 행위, 그것에는 나의 꿈도 있고 나의 영감도 있고,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나의 행동들.
그것이 담배와 크게 연관 있다.
아직 담배를 끊을 준비가 안 돼있나 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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